[Block Chain] Defi 0. 본인이 경험한 Defi

2022. 2. 27. 15:27Block Chain

  • 작성자는 Defi 투자로 배우고, 얕은 지식으로 기술을 이해하기에 개념과 정의가 구체적이진 않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서술하겠다. 전문적인 용어 및 개념과 실행은 DYOR(Do your own reasearch; 직접 스스로의 관점으로 연구) 하길 권하고, 그 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Defi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Defi를 알기 전 배경

2020년 중반까지 작성자는 없는 돈으로 아래와 같이 조금씩 투자를 해보았다.

  • 이벤트성 고수익 적금 상품
    • 우대 이율 ~5% 이런 것. 세전이라는것을 나중에 알았다...
  • 토스, 뱅크샐러드, 카카오톡 내 P2P 투자상품 (부동산 등 투자)
    • 테라펀딩, 피플펀드, 어니스트펀드, 투게더펀딩, 8퍼센트 등의 투자처를 중개해준 것. 추후 연동 해제 되어 직접 관리함
    • 그래도 다른 투자들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편이지만, 종종 연체 및 원금손실이 일어나서 한번 손실날 때 치명적이였다.
  • 종합주택청약저축
    • 언젠가 집 구하고 싶다면... 싶어서 월 10씩 직접 넣고 있으나, 체감상 금리가 낮고, 주택 구하기 전까지는 조금씩 계속 묶이는 돈이 된다.
    • 물론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러다가 2020년 중반부터 주식과 코인을 투자로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아래와 같이 시도했었다.
  • 주식: 이 즈음 애플, 엔비디아를 샀고, 2021년 기준 좋은 성과, 2022년 초 기준 얘들만 정답이였다...
  • 코인: 업비트에 코딱지 만큼 넣었는데 21년 3월 쯤 2만원에서 50만원을 벌어 기분이 좋았는데... 이후 폭락해서 거의 연말까지 기다리다가 -50% 손절 내고 defi로 옮겼다...
  • 서론이 길었는데, 결국 2021년 초 코인 가격이 박살 날 때... 지인과 이야기 하다가 Klayswap에 대해서 듣게 되면서 Defi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이해한 Defi, 다만 더 자세히 알아야 한다.

2021년 초중반 찾아보고 이해한 그 당시 Defi는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하지만, 아래 더 서술할 특징, 장단점을 함께 이해야하여 한다.

Defi 란,

  • Upbit, Bithum 등에서 코인, 가상자산(토큰)의 시세차익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는 방식 뿐만 아니라, 자체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 사람들이 채굴이라고 부르는 작업 (특정 작업을 통해 토큰을 발행하는 것)을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이자농사라고도 불렀다.
  • 당시, 이자농사를 통해 소액으로도 하루에 국밥 먹을만큼 이자가 나왔다. (몇만원으로 하루에 몇천원의 이자...!)
  • 얼핏 들으면 돈 넣고 돈 벌기 딱 좋은 수단이다! 당시 작성자는 수도권 부동산과 제태크의 중요성을 알기 시작하면서 돈 벌 궁리를 하고 있었고, 그렇게 이 시장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좀 더 세부적으로

Defi란?

Defi는 기존 중앙화 된 금융 시스템을 극복하여 중앙화 된 조직의 개입 없이 운영 될 수 있는, 탈중앙화 된 금융 시스템을 의미한다. 말이 어렵지만, 기존 중앙화 된 조직 (은행, 증권사, 국가 등)의 간섭 없이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하기위한 금융 플랫폼이라고 이해 된다.

기존 중앙화 금융 플랫폼의 한계

기존의 금융 플랫폼들은 중앙화 된 기관들 (은행, 증권사 등등)의 운영에 영향을 받아오고, 실제로 그러한 과정들에 의해 인건비의 발생, 및 프로세스의 지연이 발생함.

위의 문제를 이들을 시스템의 전산화를 통해 해결하더라도, 발행되는 통화가 중앙화 된 국가 단체(한국은행, 연준(연방준비제도) 등)에 영향을 받고, 그들의 선택과 시장 논리 등에 따라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등이 발생한다

Defi 가 이들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Defi의 정의대로면, 여러 수단을 통해서라도 기존 금융 플랫폼과 다른 방식으로, 특정 개인 및 조직의 선택에 영향 받지 않아도 안정적인 금융 플랫폼 (화폐가치 유지, 특정 화폐나 플랫폼 위에서의 생계 유지 가능 등)을 만들어내면 될 것 같다.

현 시대에서는 이것을 Block Chain을 통해 이루어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Block Chain은 특정 네트워크 위에서 동작하면서, 해당 네트워크를 보는 모든 이들에게 동일하게 기록되고 보여지며, 특정 노드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일종의 서버, 중앙화 되지 않고 여러개가 존재, 여러곳이 관리)들이 있어 위변조가 어렵다.

이러한 특성은 블록체인을 접목한 IT 개발 인력과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든 이러한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 해주고, 알고리즘 및 자동화 된 시스템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중앙에서 관리되지 않기에 특정 세력의 간섭에 영향받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실제 환경에서는 시장 논리가 알고리즘을 이길 수도 있다...)

작성자가 Defi에 대해서 하고싶은 말

이해 어렵게 글이 많은데, Defi 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장단점과, 작성자의 관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고수익률

내가 가진 자산을 예치하고 수익을 발생시킨다는 관점에서 기존의 투자 방법들 대비 계산된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물론 단점의 변동성에 유의..!)

확장성

블록체인을 통한 다양한 가치창출 (Defi 자체의 성장, NFT 시장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NFT에서 Defi로의 확장도 있고, Defi에서 NFT로의 확장도 이루어지고있다. 또한 그러한 가치는 토큰과 가상자산 뿐만 아니라, 현실세계, 메타버스로도 뻗어나가는 중이다. 거대한 산업에서 이 것을 경험하고 활용하는 것 자체가 높은 확장성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위험한 확장에는 유의..!)

  • 덧붙여 확장성이라는 말에 붙이면, 활용하기에 따라 안정적인 자산의 투자,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혹은 대기업의 공모주 청약, 부동산, 콘서트 티켓 등으로의 확장이 기대되고, 어느정도는 현실화 되고있다.

단점

변동성

가상자산(토큰)을 활용하는 이 금융 플랫폼에는 다양한 코인들이 있다. Bitcoin, Etherium, Solana, BNB, Klaytn, USDT, sBWPM, CLAM, LUNA, UST 등... 일부는 안정적이지만, 대다수는 자산 가치의 변동성이 크고, 이를 예치하면서 발생하는 이자수익 및 기타 가치 상승 활동은 더 높은 변동성에 의해 종합적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글에서 NFT도 말하겠지만, 작성 시점 (2022.02.27) 클레이튼 NFT 시장이 심상치 않다는 생각도 든다...

기술, 사용성의 어려움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건 뭐 은행도 아니고, 어디에 회원가입을 하고, 인증서를 써야하는지... 어디에 돈 넣으면 어떻게 보장하는건지... 업비트에서 뭐 여러 알트코인은 봤지만, 이 서비스에서는 처음 보는 코인을 사서 예치하라는데... 어떤거는 스테이킹이 이율이 높다고 넣어놨더니 돈을 못뺀다고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서비스와 달리 완전 전산화 되고, 실수하면 전화해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DYOR 라는 말, 투본선(투자는 본인의 선택) 이라는 말이 정말 많고, 작성자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

위의 변동성과 기술, 사용성의 어려움을 합치면 아래와 같은 예가 발생한다.

예: 100만원 어치 ‘땡땡땡’ 토큰 100개를 Staking (몇개월간 출금 못하는 예치; 예금같지만, 이건 은행에 전화해서 뺄 수 있는 그런게 아니다) 하면서, 12개월 예치, APR 100% 수익률을 보장 받았다 .(1년 지나면 staking 한 만큼의 토큰을 줌) 그런데, 3개월 뒤 가격이 1/2, 6개월 뒤에 거기서 1/2... 그래도 여기서 가격은 안떨어졌으면, Staking이 종료 되는 12개월에는 토큰은 200개지만... 가치는 1/4 이므로, 현금화 하면 50만원이 된다... 돈 삭제..!

작성자 의견: Defi를 알아두고 경험해야 할 것 같다

새로운 금융 플랫폼의 시작

  •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성장 방향에 따라 현실세계의 금융 시스템을 일정부분 대체 혹은 주류로 성장 할 가능성이 있다
    • 실제로 실제 은행에 있는 예금, 복리, 대출 상품과 증권에서의 배당주, 주식의 시세차익(은 거래소로 많이 봤을 것...), 부동산 등이 구현되고 있거나 이미 이루어졌다.
    • 심지어 카지노도...ㅎㅎ
  • 물론 모른다고 아예 못살고 하는 세상은 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기전에 교육하고, 사회적인 이해도 이뤄지겠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조금 더 앞서고 조금 더 안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금융 이상의 가치 창출과, 선발주자효과

  • 위에 농담같던 카지노도 있지만, 카지노 서비스, 이야기 많은 P2E(play 2 earn; 게임하고 놀면서 돈 번다..!), NFT 를 사용하여 이자를 받는 defi 서비스, 여러 방향으로 연관 되는 메타버스 등이 있다.
  • 기존에 현실적인 벽에 가로막히던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연계될 것이며, 이 시장은 선발주자를 중심으로 뻗어나가기에 미리 알아둘수록 유리하다

새로운 조직, 사회, 기업의 구성

  • Defi에 이어지는 내용일지 불확실하지만 DAO라는 개념이 있다. 탈중앙화 된 조직. 다만, 서비스에 따라서 이 DAO는 어느정도 운영진의 철학과 유지보수를 많이 받기도 하고, 반대로는 서비스의 고객들에 의해 운영되는 Governance를 갖고 의사판단을 하기도 한다.
  • NFT 이야기에서 더 풀고자 하지만, 혹자는 NFT 판매를 통해 스타트업 초기 자금, NFT 계의 규모있는 기업의 초기 자금을 모은다고도 한다.
  •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현금으로 월급주고 세금 떼이던 회사와 달리, 세금 안떼이고 가상자산으로 월급 주고 돈 버는 회사가 생길수도 있다는 것이다.
    • 이게 좋은지 안좋은지는 의견이 많이 갈리겠지만... 세금 내고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 세금 안떼이는 일은 상대적 박탈감이 올만한 건이라고는 생각된다만...
    • 현재까지 작성자가 이해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는 기술적으로 모두의 세금을 징수할 수 있으면서도, 그 구성에 따라 세금을 징수해내지 못할 수 있다고도 생각된다. 이게 과세야 비과세야... 소득이야 아니야....

그래서 한번 해보자

  • Defi라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찾으면 어느정도 알 수 있다.
    • 모르면 물어볼 수 있고, 알려주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1명 말을 듣지 말고 다양한 의견을 듣자
    • (커뮤니티의 중요성)*
    • 물론 부풀리거나 거짓말 하고 욕하는 사람도 종종 있으니 적절히 거르자
    • (스캠과 퍼드, 러그의 위험성)*
  • 항상 ‘1’ 검색하고 ‘2’ 물어보자.
    • 검색
      • 구글 검색 → 서비스 홈페이지 검색 → 트위터,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 기존 글 검색
    • 물어보기
      • 특정 서비스의 디스코드, 오픈카톡방, 텔레그램
      • 특정 서비스에 매몰되지 않은 커뮤니티
      • 정 물어볼 곳 없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
  • 꼭 큰 돈을 넣고 후회할 필요 없다
    • 소액으로도 시도해볼 수 있는 곳 많다
    • 진짜 잃어도 되는 돈으로 잃어도 보고 경험해보고 수익도 내보고 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적합한 수익률!직접 경험하고 판단하자

글을 마치며...

Defi에 대해서 사실 시작하는 법, 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함이였지만, 작성자 성향상 주관을 듬뿍 담아 설명글을 만들어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2022.02.27) 부동산도 힘들고, 금리에 전쟁에 실제로 수익률도 떨어지고 각자의 고심 고충이 있을 것이다. 작성자도 그러하고...

아무쪼록 이 글이 그 중 가상자산을 활용한 투자에 대해서 진입해도 좋을 지, 내가 어떠한 철학을 갖고 투자를 하고, 이 시장과 산업을 알아가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음 글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서비스들 중 작성자가 실제로 경험하고, 들어본 것들을 정리해보겠다. 물론 빠른 시장이기에 서비스가 도태되거나 변경될수도 있고, 정답이 아닌 주관도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면서 봐주길 바란다.

 

2022.02.27 ->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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